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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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이일화, 김재욱 앞에서 폭풍 오열...'눈물바다'

기사입력 2019.05.23 11:47 / 기사수정 2019.05.23 11:5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그녀의 사생활' 이일화가 눈물 연기의 정석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가 공은영(이일화)에게 자신이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날 라이언은 차시안(정제원)을 통해 차시안의 어머니와 자신의 어머니가 동일 인물인 이솔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솔은 공인영이 화가로 활동할 때 쓰던 이름이었다.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성덕미(박민영)는 라이언에게 조심스럽게 친어머니와 만나볼 것을 제안했다.

라이언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곧바로 공은영을 찾아가 자신이 아들임을 고백했다. 공은영은 처음에는 모른척 했지만 자신의 친아들 허윤제라는 사실을 듣고는 라이언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오열했다.

그 동안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사무쳐 있던 공은영의 애처로운 눈빛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이일화는 처절한 눈물 연기로 슬픈 과거를 안고 사는 공은영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순간적인 감정은 물론 깊이 있는 내면연기로 감정 이입을 이끌어내, 역시 믿고 보는 배우로서 절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그녀의 사생활'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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