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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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군관전평] 핀란드전을 다른 조별 상대국에서 봤다면?

기사입력 2006.01.27 01:34 / 기사수정 2006.01.27 01:34

문헌 기자

어제의 핀란드전을 본후 관전평을 적었습니다. 그냥 쓰는 관전평은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되서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이 봤다고 생각하고 관전평을 적어봅니다. 여기서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제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임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토고 "우리가 8강행이 좌절되는 순간, 한국은 사우디컵 우승하다"


네이션스컵에서 우리의 8강행이 좌절되는 순간, 한국은 북유럽의 핀란드를 맞아 상당히 빠른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이날 후반 2분경 박주영이 프리킥으로 득점에 힘입어 1승1무을 기록, 사우디 4개국 친선대회에서 우승하였다. 한국 팀은 이날 3백이 아닌 4백으로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좋았다. 그러나 수비라인에서의 침투패스와 장신공격에 대한 대비가 미숙한 점을 노려 우리는 아데바요르를 이용한 공격을 한다면 충분히 득점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2002년 전력이 살아난 한국,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다"


한국이 핀란드를 1-0으로 이기면서 사우디 4개국 대항 컵에서 우승했다. 이날 경기를 관전했던 르부랑 기자는 한국 대표팀에서 2002년 맴버로 나온 선수는 단 4명(2명 선발(GK포함), 2명 교체출전) 이라고 전했고 한국 팀의 젊은 선수들은 상당한 기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 날 한국 팀의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과 경기를 조율하는 템포는 2002년 월드컵을 떠올리게 하는 전력 이였다. 특히 전형적인 한국 팀의 공격인 양 사이드 공격은 만들어 과정은 상당히 빨랐으나 마무리를 결정하지 못하는 과정이 많이 나왔다. 만약 이 찬스들이 다 연결이 되었다면 핀란드는 대패 했을 것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한국 팀의 감독인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날 같은 소속팀의 선수들을 4백에 기용,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 경기 후 4백에 대한 답을 회피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수비가 점점 낳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하였다.


기동력이 갈수록 증가되는 한국팀 , 우리 프랑스 코치들은 아드보카드 감독의 끊임없는 전술의 변화와 실험을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을 경우 아마, 2002년 월드컵 세네갈전의 패배가 되풀이 되지 않을까 두려움이 든다. 마지막으로 한국 팀이 이대로 승승장구 할 경우에는 월드컵 본선에 이르러서는 상당한 무서운 전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스위스 "7명의 새로운 선수들, 박주영 비롯 3명의 대활약"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박주영. 이 선수는 예전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스위스 팀과 경기를 한 선수였다. 당시에는 그렇다한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몇 년이 지난 핀란드 경기에서는 달랐다. 그는 사우디 컵에서 연속으로 2골을 넣으면서 사우디컵의 MVP가 되었고 앞으로는 더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팀의 선발라인에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었는데도 불구,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한국 팀의 윙백인 11번(장학영)과 23번(조원희)의 활동량은 대단했다.  이날 경기에는 당초 예상 되었던 베스트11과는 달리 의외의 많은 선수들이 기용되었으나, 그리스전 보다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현재 한국 팀 선수들의 기량이 주전, 비주전의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한국팀 안의 주전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http://blog.daum.net/mr-moon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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