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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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일만의 복귀' LG 류제국, 18일 NC전 선발 예정

기사입력 2019.05.15 17:24 / 기사수정 2019.05.15 17: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류제국이 18일 NC전에서 611일 만의 1군 복귀전을 치른다.

LG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을 치른다. 4차전 롯데 톰슨에게 타선이 무득점으로 묶이며 패한 LG는 1선발 타일러 윌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경기에 앞서 LG는 1군 엔트리에서 장원삼을 말소하고 전민수를 등록했다. 장원삼은 14일 롯데전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당분간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주말 LG는 대체 선발들로 공백을 채운다. 류중일 감독은 18일 류제국, 19일 이우찬으로 선발을 결정했다. 특히 류제국은 2017년 9월 14일 KT전(2이닝 4실점)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1군 선발 등판이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를 통째로 쉬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하며 차근히 복귀를 준비했다.

이우찬의 선발 이동으로 불펜에 좌투수는 진해수만 남았다. 류중일 감독은 "류제국과 이우찬의 투구에 따라 김영준, 임지섭 등을 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 장원삼을 좌투수 불펜 포인트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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