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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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 "한국으로 돌아와 13년동안 숨어서 반성했다"

기사입력 2019.05.15 16:3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계은숙이 한국으로 돌아온 뒤 13년동안 반성했다고 밝혔다.

계은숙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정규앨범 'Re:Bir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계은숙은 오랜만에 국내 앨범을 들고 컴백한 소감을 전하며 "13년동안 숨어서 반성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7년동안 일본에서의 생활로 바빴던 여독을 한 어머니의 딸로서 집안에서 편하게 쉬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쯤 됐을 때 어머니 치매가 심해지셔서 딸로서 도리를 할 수 있을 때가 왔는데 너무 늦어진 것이다. 돌아와서 정말 평범하게 계은숙이 아닌 보통 아줌마처럼 머리도 그렇고 옷도 시장 옷을 입고 어머니와 밥 먹고 생활하는 시간이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고국에서 30여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정규앨범은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하는 'Re:Birth'라는 타이틀로 기존 계은숙이 추구하던 엔카, 발라드 장르에서 벗어나 강하고 터프한 느낌의 팝 밴드 연주 속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신선한 조합을 통해 그간의 인생을 돌아보며 나직하게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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