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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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도우미' 이청용,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 이룰까?

기사입력 2010.01.26 09:02 / 기사수정 2010.01.26 09:02

김경주 기자

블루 드래곤의 기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27일 오전 5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 일전을 벌인다.

24일 FA CUP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청용은 신임 감독의 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청용에게 이번 경기는 '기록' 달성을 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이청용이 기록하고 있는 공격 포인트는 4골 5도움. 공격 포인트를 한 개만 더 기록하면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에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을 이루게 된다. 또한, 골을 넣는다면 현재 박지성의 기록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5골)과도 동률을 이루는 등 그야말로 자신의 진가를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1월에만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청용은 최근 사흘 간격으로 내리 열린 경기로 체력적인 부담은 무시할 수 없지만 부담을 뛰어넘는 정신적인 의지로 이겨낸다는 심산이다.

팀이 강등 위기에 처해있고, 신임 감독인 코일 감독이 아직 EPL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는 점도 이청용에게는 큰 동기부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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