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6 08:21 / 기사수정 2010.01.26 08:21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늘부터(26일)부터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 휠체어컬링 등 5개의 정식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330명 (남 248·여 82), 임원 330명을 비롯한 총 660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은 개·폐회식과 대회본부로 활용되며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는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서울시 노원구 동천빙상장에서는 빙상과 아이스슬레이지하키 경기가 각각 분산 개최된다. 종목별 일정은 휠체어컬링 26∼29일, 스키 28일, 아이스슬레지하키 28∼29일, 빙상 28∼29일 등이다.
이번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4개 종목(빙상 제외)에 대한 설명과 경기 진행방식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썰매하키(Ice Sledge Hockey)는 아이스하키를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경기다. 선수들은 대부분 일반 아이스하키의 보호장비를 사용하며, 스케이트를 대신하여 양날이 달린 썰매를 사용한다.
썰매의 높이는 양날 사이로 퍽(puck)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되어야 하며, 스틱의 한쪽 끝에는 썰매의 추진을 위한 픽(pick)과, 다른 한쪽에는 퍽을 칠 수 있는 블레이드(blade)가 달린 폴(poles)을 사용한다.
일반 아이스하키경기처럼 각 팀은 콜기퍼 이외에 5명의 선수가 경기를 한다. 썰매하키는 일반아이스하키처럼 매우 격렬하고 스피디한 경기이기는 하지만, 노르웨이를 비롯한 여러나라 팀에는 여성선수도 포함되어 있다.
장애인올림픽에서의 경우, 썰매하키는 1994년 대회에 처음 선을 보였으며,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노르웨이 등의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최고의 장애인 동계스포츠로서 한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일반 관중에게도 인기와 재미를 더해주는 경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기시간은?
게임시간은 20분을 한 피어리어드(period)로 3 피어리어드를 한다. 한 피리어드가 끝나면 15분간의 휴식을 취한다. 3피어리어드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통레적으로 토너먼트에서는 10분 연장전 을 실시하며 선취득점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된다.
이러한 연장전 방식을 써든 데스(sudden death)라 부른다. 리그전에서는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다. 각 팀은 전 경기를 통하여 30초 간의 작전 타임을 1회에 한하여 요청할 수 있다.
팀구성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팀 엔트리(Team entry)수는 골기커를 포함하여 22명이며 링크안에서 플레이에 참가하는 선수는 6명으로 구성된다.
골키퍼1명, 방어가 주임무인 디펜스2명,공격을 주로 하는 포워드3명이다. 이중 디펜스는 라이트 디펜스(right defense)와 레프트 디펜스(left defense )로 나뉘고, 포워드는 중앙에 위치하는 센터 포워드(center forward)1명과,그 양 옆에 자리하는 라이트윙(right wing), 레프트 윙(left wing)로 구분된다.
패럴럼픽에 나가는 선수단
김대중 등 15명
[사진 및 도움말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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