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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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엔딩"…'대탈출2', '악령감옥' 귀환으로 레전드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13 06:57 / 기사수정 2019.05.13 02:5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 시즌1의 '악령감옥'이 돌아왔다. 소름 돋는 엔딩이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2'에서는 지하로 끌려간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조마테오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피오와 유병재 병실에는 엄대도 환자가 있었다. 엄대도가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는 말에 피오는 침대 밑을 봤고, 거기서 박스를 발견했다. 엄대도는 박스를 보여주지 않으려 침대 밑으로 들어갔다. 박스엔 병원 카드키, 짚신, 계산기 등이 있었다.

신동, 강호동 병실엔 다중 인격을 가진 최다중 환자가 있었다. 그는 병원 5층 특수실험실에서 이상한 실험을 하고 있으며, 간호사가 주는 약은 절대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동은 냉장고 비밀번호를 풀어냈고, 냉장고 안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장기두 환자의 진료기록을 발견했다. 간호사인 미자를 향한 편지도 있었다. 김동현, 김종민은 방 벽에 조마테오 원장을 믿지 말라고 적힌 걸 발견했다.

조마테오 원장의 회진 시간. 조마테오 원장은 병명만 읊어주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김종민은 지그시 바라보고, 팔을 잡아보기도 했다. 회진이 끝나자 자유시간이 차장왔다. 휴게실로 나간 멤버들은 혼자 장기를 두던 장기두를 만났다. 그는 5층에 친구 세 명을 죽인 살인자가 있다고 했다. 왕 씨 성을 가졌으며, 재판 중 정신분열로 입원했다고. 그때 그 남자가 피를 흘리며 나타났고, 수간호사는 지하로 데려가라고 했다.


간호사는 다시 병실로 들어간 멤버들에게 약을 먹였다. 약을 먹는 척하다 약을 뱉은 멤버들. 김종민이 약을 먹을 땐 갑자기 감시하는 눈이 늘어났다. 수간호사는 김종민을 특수치료실로 데려가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김종민이 실제로 끌려간 곳은 지하였다.

두려움에 떠는 김종민 앞에 조마테오 원장이 나타났다. 원장은 자신이 퇴마사이며, 김종민에게서 맑은 영을 느꼈다고 했다. 원장은 김종민에게 "이곳에 사악한 악령이 있다"라며 기도문을 외워 악령을 퇴치하는 걸 도와달라고 했다. 원장이 김종민을 끌고 간 곳엔 악령에 씌인 왕희열이 있었다.

한편 남자 간호사를 지하로 호출하는 방송이 나오자 다른 멤버들은 밖으로 나왔다. 강호동은 편지에 적힌 생일을 떠올리며 김미자의 사물함 비밀번호를 풀었다. 사물함엔 엄대도가 빼앗긴 박스가 있었다. 멤버들은 김종민을 찾기 위해 5층으로 향했다.

5층 병실에 '왕희열'이란 이름을 확인한 멤버들은 크게 놀랐다. 장기두가 말한 살인마였다. 벽엔 '천해명'이라고 적혀 있어 소름을 안겼다. 천해명은 시즌 1 '악령감옥' 편에서 등장한 인물로, 악령을 가둬놓은 악령감옥의 집주인이자 무속인이었다. 또한 일가족을 죽인 뺑소니범으로, 일가족의 원한이 무서워 자신의 별장에 영혼을 가둔 악인이었다.

왕희열 역시 당시 실종된 미스터리 동호회 멤버. '악령감옥'이 조마테오 정신병원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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