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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OCN 대표 장르물다운 귀환…이렇게 강렬할 수 있나 [첫방]

기사입력 2019.05.12 00: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보이스3'이 더 강렬해져 돌아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OCN '보이스3'에는 골든타임팀 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이 폭발사고 후 재활치료에 성공한 뒤, 일본에서 도강우(이진욱)과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권주 센터장은 폭발사고 이후 재활에는 성공했으나, 귀에 이명이 들리게 되는 치명상을 입었다.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도강우는 여전히 행방불명이었다. 그 사이 골든타임팀 수사본부가 해체되는 위기를 맞이했지만, 강권주는 도강우를 찾겠다고 나섰다.

그 사이, 일본 오사카 영사관에서 강권주에게 여성화가를 잔혹하게 살인된 현장에서 도강우 형사의 형사증을 발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들은 강권주는 팀원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로 가서 도강우와 재회했다. 

화가 살인사건에서 시체훼손 용의자로 의심받던 도강우는 다시 재회한 골든타임팀에게 "방제수(권율)을 잡았으니 골든타임팀은 끝났다"고 차갑게 대했다. 그리고 자신은 화가를 죽이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진서율(김우석)의 사촌동생 권세형과 그의 친구는 일본에서 숙박업체 사기를 당했다. 료칸이 있는 숙소를 찾았으나 주인의 딸과 사촌동생의 친구는 잔혹하게 살해됐다.

권세형은 도움을 요청했으나 골든타임팀은 숙소를 착각하는 실수를 범했다. 결국 망치를 든 숙소 주인은 그를 발견해 어디론가 끌고갔고,  사건 해결에 소극적이던 도강우는 결국 마지막에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했다. 

지난 시즌에서 평균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OCN 최고 시청률을 깨는 것은 폭발사고라는 강렬한 엔딩으로 마무리 된 '보이스2'.

2019년 다시 돌아온 '보이스3'는 소리를 추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하나의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는 설정으로 새로움을 선사했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이명이 들려 고통스러워하는 이하나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는 부분이다.

스토리 전개 역시 강렬했다. 의문스러운 화가 살해와 이에 얽힌 이진욱의 스토리는 물론, 진서율의 사촌동생이 처한 위기로 긴장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OCN 대표 장르물답게 '보이스3'는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선사했다. 여성 살인, 몰카 등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사건을 짚는 것은 물론, 깜짝 놀랄 엔딩. 시즌3까지 이어온 '보이스'의 탄탄한 구조는 첫 방송부터 돋보였고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매 시즌 레전드를 갱신한 '보이스'가 이번 시즌3에서도 마니아는 물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보이스3'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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