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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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숙' 역대 최다 순례객 방문, 차승원 오삼불고기 인기 폭발[종합]

기사입력 2019.05.10 22: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스페인 하숙'에 역대 최다 인원이 찾아왔다. 차승원이 만든 오삼불고기의 인기는 역대급이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스페인 하숙'에서는 하숙집 셰프 차승원, 이케요 사장 유해진, 기타 등등을 맡고 있는 배정남이 숙박객들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은 30분 일찍 나와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배정남이 출근하자 차승원은 "늦게까지 자려고 했는데 눈이 떠졌다"고 말했다. 이후 유해진까지 내려와 맛있게 먹자 "이거 만드는데 20분 걸렸어"라고 자랑해 웃음을 줬다. 한편 저녁은 오삼불고기덮밥 홍합탕으로 정해졌다. 

또한 여유로운 오전을 보내던 차승원은 유해진과 배정남에게 "오늘 역대 최고로 많이 오는 거야. 12명?"이라고 소원했고, 유해진은 "그럼 좋겠다. 재밌을 것 같다"며 "음식을 넉넉하게 하자"고 말했다.

유해진은 예전 만재도에서 사연을 보냈던 기억을 떠올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배철수는 사연을 읽은 뒤 "스페인에서 촬영을 하는군요. 멀리서 촬영하려면 건강조심하세요"라고 했고, 유해진은 허공에 "감사합니다"라고 좋아했다. 또 배철수는 "제가 배정남 씨랑 예전에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진국이더라"라며 배정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픈 시간인 오후 2시 전 이탈리아인을 포함한 세 명의 순례자가 도착했다. 한국인 순례자들은 저녁 메뉴가 오삼불고기라는 말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두 명의 한국인 순례자가 또 도착했다. 이들은 한식 메뉴에 "다 먹고 가자"며 신나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도 발생했다. 프랑스인 두 명, 이탈리인 한 명으로 구성된 일행 중에서 해산물을 못 먹는 순례자가 있었던 것. 차승원은 어린 친구를 위해 오징어를 빼고 간장 베이스로 만든 불고기를 만들었다. 

음식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한국인들은 "순례길 먹은 것 중에 제일 입맛에 맞는다", "평생 잊지 못할 식사가 되겠다"고 했고, 외국인들 역시 식사를 싹싹 비우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간장돼지불고기를 먹은 소녀도 맛있게 먹었다. 차승원 손님들의 칭찬에 "기분 완전히 좋아졌다"며 미소를 지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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