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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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염경엽 감독 "타격페이스 올라는 듯 해 기대된다"

기사입력 2019.05.08 22:0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두드리고 파죽의 5연승을 달성했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 홈경기에서 17-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파죽의 5연승을 만들며 시즌 전적 26승1무11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SK는 무려 19안타 17득점으로 맹폭을 퍼부었다. 한동민과 정의윤이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고, 특히 한동민은 7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올렸다. SK의 시즌 2호 선발 전원 득점이 나오기도 했다.

선발 문승원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을 올렸다. 문승원에 이어 강지광과 신재웅, 이승진이 마운드에 올라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한동민 개인 최다 한 경기 7타점을 축하한다. 선발로서 문승원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 전체적으로 팀 타격페이스가 올라오는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어버이날을 맞은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 뒷바라지를 하시느라 고생하신 선수들 부모님들께 오늘 승리가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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