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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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장성규, 8년만에 찾은 MBC '존재감 제대로' [엑's PICK]

기사입력 2019.05.08 10:31 / 기사수정 2019.05.08 11: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스페셜 DJ로 8년만에 MBC를 찾아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오늘(8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장성규가 스페셜DJ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장성규는 잠시 자리를 비우는 김제동을 대신해 오는 10일까지 스페셜DJ로 참여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에서 아나운서를 뽑는 '신입사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MBC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그리고 무려 8년만에 다시 MBC를 찾아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MBC에 오니 신기하고 떨린다. 사실 아나운서 준비생 시절부터 꿈이 라디오 DJ였다. 그 꿈이 이뤄지는 날이다. 제가 MBC '신입사원'으로 데뷔를 했다. 그리고 8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감회가 더 남다르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긴장이 돼서 2분 자고 왔다"는 장성규의 말과는 달리 이날 장성규는 특유의 입담으로 자연스럽게 라디오를 진행했다. 심지어 장성규는 '굿모닝FM'으로 처음 라디오 진행에 도전한 것.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하든 자신의 몫은 제대로 하는 장성규는 이날에도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여줬다. 

고정게스트 신우식과도 이미 친분이 있던 장성규는 마치 원래 자신이 자리였던 것처럼 신우식과 함께 코너를 진행해나갔다. 이에 장성규는 오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다시 한 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장성규는 "오랜만에 (검색어)1위 가고 싶다"는 욕심을 비춰 웃음을 주기도 했다.

8년만에 MBC에 금의환향해 성공적으로 라디오 스페셜DJ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장성규. 첫 방송에서부터 이미 청취자들과 하나가 된 장성규가 남은 두 번의 방송을 통해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 역시 장성규의 출연에 "전 아나운서 현 방송인 장성규 전 아나운서~!! 굿모닝FM에 8년만에 DJ의 꿈을 이룬 성규가 왔다임마!!"라고 공식 SNS를 통해 사진과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굿모닝FM'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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