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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돌아온 '마리한화', 대타 김회성의 9회말 2아웃 끝내기

기사입력 2019.05.04 23: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4일 토요일

대전 ▶ KT 위즈 9 - 10 한화 이글스


한화가 KT에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리드를 주고 받던 중 KT가 먼저 치고 나섰다. 6회 박경수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황재균의 적시타, 강민국의 2타점 적시타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 추가점을 내며 4점 차가 됐다. 그러나 한화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고, 9회 2사만루에서 대타 김회성이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 끝내기 승리를 누렸다.

창원 ▶ KIA 타이거즈 1 - 4 NC 다이노스

NC가 KIA를 누르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이재학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7회 김성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박민우의 적시타와 8회 노진혁의 투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 안치홍의 적시타로 1점 만회에 머물렀다. KIA 홍건이는 6⅔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잠실 ▶ LG 트윈스 2 - 3 두산 베어스

두산이 3연승을 내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 이현호가 4⅓이닝 2실점 후 교체됐으나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초반 실책에 힘입어 점수를 나눠가졌던 두 팀이다. 승부는 6회 갈렸다. 김재호의 안타,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허경민의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LG 켈리는 6이닝 3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에도 5승 달성을 미뤘다. 

사직 ▶ SK 와이번스 10 - 4 롯데 자이언츠

SK가 롯데를 4연패에 빠뜨렸다. 롯데가 선취점을 올렸지만, SK가 5회 한동민의 투런, 로맥의 스리런 포함 7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7회 2점, 8회 1점으로 추격했으나 SK가 9회 정의윤의 투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SK 산체스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3 - 1 키움 히어로즈

삼성이 신예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원태인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이 6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먼저 앞선 가운데 7회 키움이 장영석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이 8회 구자욱, 이원석의 적시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7⅓이닝 3실점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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