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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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온라인, 공개서비스, 명성에 걸맞은 대성황

기사입력 2010.01.18 22:52 / 기사수정 2010.01.18 22:5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드래곤볼 온라인'이 공개서비스에서 게이머(게임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10년 온라인게임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18일,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 대표이사 남궁훈)은 당사가 서비스하고 반다이 코리아(대표이사 에모토 요시아키)가 개발총괄, NTL이 개발을 맡은 '드래곤볼 온라인'의 공개서비스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수십만 명의 게임이용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요 포털의 게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오픈하는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실감했다"며 "공개서비스 기간 중 이용자가 제기한 불편 사항을 반영, 점검해 향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에 본격적인 공개서비스에 들어간 '드래곤볼 온라인'은 공개 첫날부터 많은 게임이용자의 접속에 따른 대기 현상 및 서버 추가 오픈을 진행하였고, 둘째 날 게임이용자의 접속 폭주에 따른 문제 해소를 위한 장시간의 점검이 있었음에도 첫날 이상의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또, 주말에도 이러한 유저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17일(일요일)에 추가 서버를 오픈하는 등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접속 폭주로 인한 서버 장애를 막기 위한 접속 제한으로 채널당(한 개의 서버 당 6개의 채널) 수백 명의 대기자가 발생하였으며 명의도용 방지 등 보안을 위해 게임 이용 전 이용자에게 인증을 거치도록 한 점을 감안하면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한 게임이용자는 "드래곤볼 온라인은 게임 중 원작을 넘나들고 스카우터를 사용하는 등 스토리와 콘텐츠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일단 합격점을 주었다. 또 다른 게이머는 "쉬운 레벨업과 다양한 퀘스트도 좋지만 PVP 모드인 랭크 배틀로 천하제일무도회에 참가하는 방식이 상당히 흥미를 끈다"며 '드래곤볼 온라인'만의 콘텐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드래곤볼 온라인' 공개서비스가 큰 인기를 끈 이유는 우선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참여하는 등 만화 '드래곤볼'을 가장 흡사하게 재현해 내면서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극대화한 점이 꼽힌다. 또한 '스카우터 시스템' '천하제일무도회' '타임머신 퀘스트' 등 다양한 시스템들로 만화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게임 이용자들의 감성을 건드렸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게임포탈 넷마블을 서비스하는 CJ인터넷 권영식 상무는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비공개서비스 기간을 통해 나름대로 최선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미흡한 점을 느낀다. 드래곤볼 온라인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게임에 참여하시는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 향후 최상의 게임 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http://dbo.netmarble.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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