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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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홈런 포함 3안타 맹타…타율 0.330

기사입력 2019.04.29 10:00 / 기사수정 2019.04.29 10: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3호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3번째 3안타 경기다. 이날 3안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9리에서 3할3푼까지 상승했다.

1회부터 시애틀 우완 선발 에릭 스완슨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헌터 펜스의 적시타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으나 팀이 9-1로 앞서있던 7회초 2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치고 타점을 올렸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가 13-1로 앞선 상황, 시애틀 6번재 투수 코너 새드젝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시즌 3호 홈런.

한편 전날 15-1 승리에 이어 이날도 14-1로 이기며 이틀 연속 시애틀에게 대승을 거둔 텍사스는 5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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