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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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3연패' 서폴드의 부진…한용덕 감독 "로테이션 조정도 고려"

기사입력 2019.04.23 17: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워윅 서폴드의 부진에 고민을 드러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을 치른다. 23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며 하루 휴식을 취한다.

비록 2승 1패로 주말 시리즈를 마감했지만, 21일 경기는 악몽과도 같았다. 16점 차 영봉패, 거기다 부진에 빠졌던 상대 선발 맥과이어에게 노히트노런을 허용했다. 볼넷, 사구 하나씩 얻어낸 것이 전부였다.

한용덕 감독은 "대기록을 내주긴 했지만 한 점 차로 지나 마찬가지인 1경기라고 생각했다"라며 "크게 생각 안 하려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선발이었던 서폴드의 4이닝 10실점 부진도 뼈아팠다. 1선발로 꼽혔던 서폴드지만 최근 선발 3연패로 부진하다. 등판마다 대량 실점하며 팀의 경기 운영을 어렵게 만들었다.

사령탑은 에이스의 중압감으로 풀이했다. 한용덕 감독은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하니 지치는 것 같아 고민이다. 계속 상대 에이스와 만나니 부담도 있을 것"이라며 "로테이션 조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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