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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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신현빈X남기애, 청와대 문건 찾아냈다…뜻밖의 수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1 06:35 / 기사수정 2019.04.21 01:2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신현빈과 남기애가 청와대 문건을 찾아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9회에서는 하유리(신현빈 분)와 진여사(남기애)가 김선희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하유리는 진여사와 함께 과거 김선희가 보았다고 했던 뉴스를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추정되는 기간의 뉴스 꼭지를 전부 추린 후 자료를 매칭해 중복되는 내용을 제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최도현을 찾아가 리스트를 내밀었고 "체크된 인물들은 김선희랑 연결된 사람들이다. 통화기록을 보려 한다. 다른 시각에 따라 안 보이던 다른 것이 보일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희의 전화 목록 속에 있는 번호들에 일일이 전화를 걸었던 하유리는 전화번호 중 하나가 박시강(김영훈)후보 사무실로 연결된 것을 알게 됐다. 박시강은 하유리와 진여사가 추정했던 인물 중 하나로 구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한 정치인이었다. 



이후 하유리와 진여사는 박시강 후보의 선거 사무실을 찾아가 김선희가 박시강 후보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전화를 받았던 여성은 김선희가 전화를 걸어왔었지만 박시강 후보와 직접 전화 통화를 하지는 못했다고 밝혔고, 하유리와 진여사는 박시강이 그랑블루라는 곳을 알게 됐다.

그날 밤. 하유리는 선배 기자를 만나 "박시강에 대해 좀 알려달라"라고 졸라댔다. 하지만 그의 선배는 "별다른 것을 알지 못한다. 박시강은 천하의 망나니였지만 단서가 없었다"라고 대답했고, 하유리는 "아빠는 뭔가가 있었기 때문에 박시강에 대해 쓰려 했고, 정황상 윤철민에게 받았던 자료를 토대로 쓰려고 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분명 아버지가 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 하유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선후검사의 어머니인 진여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함께 노선후 검사의 방을 뒤지던 두 사람은 서류봉투 속에 들어있던 박시강 동향 보고서와 청와대 관련 문건을 발견하게 됐다.

같은 시각, 조기탁(윤경호)의 집 압수수색에 나섰던 최도현(이준호)는 집안을 약품으로 청소하고 떠난 조기탁 때문에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자 좌절했다. 하지만 최도현은 우연히 조기탁이 미처 숨기지 못한 비밀 지하실을 찾아냈고, 그것에서 노선후 검사의 카메라를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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