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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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블아필이 인정한 그룹'…사이로, 새벽의 힐링송 '야광별'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4.15 18:00 / 기사수정 2019.04.15 11:3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그룹' 상이로가 유니크한 감성의 신곡을 들고 나왔다. 

사이로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야광별'을 발매했다. 

'야광별'은 천장에 박혀 점점 빛을 잃어가는 야광 별을 보며 매일 밤 자신의 하루의 끝을 어루만져 주는 기억들을 회상하고,  그날들이 언젠가 다시 오기를 기다리는 나의 날들을 담은 곡이다. 

화려함을 배제한 악기 구성으로 미니멀리즘을 중점으로 두고 만든 곡이며, 투박하고 거친 듯 보이지만, 그 속에서 따뜻함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벽에 들을 때 마음을 토닥여주는 진정한 힐링송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다 말해 줄 순 없지만/오 내게 위로를 남기지 마요/내가 그랬잖아요/꽃이 다 지면/잠시 그저 외로워질 뿐이라고", "꽃은 다 피고 져도/아마 너는 내일도 눈이 부실 거야" 등의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가사 내용이 인상적이다. 

매 싱글마다 새로운 장르와 사운드로 호평을 받아온 사이로는 이번 신곡 역시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다. 이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성 뿐 아니라 비주얼까지 겸비한 사이로는 이번 '야광별'로 리스너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지난 2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이들은 트와이스 ‘Cheer Up’, ‘TT’, 청하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에이핑크 ‘1도 없어’ 등으로 유명한 블랙아이드필승이 설립한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선보이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인 그들은 지난 2월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 했을 때’, 3월 ‘Take Me There’에 이어 오는 15일 ‘야광별’까지 데뷔 후 매달 새로운 신곡을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의 폭 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야광별'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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