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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7' 이승준, 정보석에 아부→만취 난동… '짠내나는 일상' [종합]

기사입력 2019.04.13 00:2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이승준이 정보석에게 만취 난동을 부렸다.

1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10회에서는 회사 상사 절친인 정보석(정보석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이승준(이승준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이날 이승준은 육아휴직으로 회사에서 입지가 위태로워지자 직장 상사에게 어떻게 잘 보여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던 중, 평소 티격태격했던 정보석이 회사 상사의 절친이라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낙원사 직원 윤서현(윤서현)은 알고 보니 사장 정보석과 같은 부대 선, 후임 관계였다. 이에 정보석의 최애 직원으로 등극하게 됐다. 이영애와 이승준은 윤서현에게 정보석의 정보를 얻어 내기 시작했다. 

또 이승준은 윤서현의 연락을 받아 정보석이 있는 고깃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정보석은 급한 성격 탓에 고기를 20분 만에 먹어 자리를 옮겼고, 2차와 3차에서도 이승준이 도착하기도 전에 자리를 옮겨 이승준을 당황케 했다. 

결국 정보석을 만나지 못한 이승준은 "정 사장님하고 친해져야 하는데 어떡하냐"라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영애(김현숙)와 이승준은 집밥을 좋아하는 정보석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정보석은 "집에서 함께 밥 먹을 사이는 아니지 않냐"라며 나가려 했다. 그러자 이영애는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풀건 풀고 잘 지내면 좋지 않냐"라고 설득했다. 

정보석은 이영애 엄마의 손맛에 감탄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식사를 끝낸 후, 정보석은 화장실에 갔다. 이어 떨어진 고추를 주우려는 이영애 엄마가 화장실 문의 구멍을 막아놓은 달력을 떨어뜨렸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정보석과 눈이 마주쳤고, 이에 정보석은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정보석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다음 계획은 볼링 대결이었다. 볼링을 좋아하는 정보석을 위해 이영애와 이승준은 일부러 지려고 했다. 볼링핀 하나만 넘어져도 이승준의 팀이 이기는 상황에서 이승준이 던진 볼링 공이 가다가 멈췄다. 이에 정보석 팀이 승리했고, 이승준은 "정 사장님은 실력도 실력인데 운도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승준은 회사 상사인 맹 전무와 등산을 함께 가기로 했다. 힘겹게 산을 올랐지만, 맹 전무는 "아쉽게 회사에서 볼일은 없겠네. 두바이 회사로 옮기기로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충격을 받은 이승준은 정보석 앞길을 가로막으며 "내 앞길 막아놓고 뭐가 어째. 나 못 비키니까 알아서 가라"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보석의 바지를 잡아끌었고, 이에 넘어진 정보석과 입술 박치기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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