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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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3' 12일 파이널 방송…최종 우승자는

기사입력 2019.04.11 15: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고등래퍼3'가 곧 파이널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고등래퍼3' 파이널 경연이 전파를 탄다. 

'고등래퍼3' 파이널 TOP6에는 이진우, 강민수, 이영지, 양승호, 최진호, 권영훈으로 이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상당하다. 

행주와 보이비 팀의 강민수와 이진우는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눈에 띄는 삐삐 머리 비주얼과 함께 유쾌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상반된 매력을 모두 보여준 강민수는 유니크한 톤과 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진우는 폭발적인 성량을 바탕으로 한 묵직한 랩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무대 위에서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단연 돋보인다는 평. 지난 세미파이널에서는 2000년생 동갑내기 붐뱁퍼 웹스터 비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행주&보이비 멘토에게 이진우와 강민수가 우승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더 콰이엇과 코드 쿤스트 팀의 이영지는 홍일점이다. 이영지는 음악 경력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경연을 치르며 엄청난 성장과 진화를 거듭해 멘토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파워풀한 래핑과 압도적인 발성으로 여성 팬들에게도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 이영지가 고등래퍼 역사상 최초 여성 우승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힙합씬에서 새로 주목 받는 여성 래퍼로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시즌 우승 멘토인 그루비룸은 양승호를 내놓는다. 양승호는 매 라운드마다 유연한 래핑과 함께 개구쟁이 같은 모습의 긍정 에너지로 주목 받았다. 그루비룸 멘토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10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기리보이와 키드밀리 팀의 권영훈과 최진호도 다크호스다.  권영훈은 자유로운 예술가다운 모습으로 라운드마다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왔다. 예술가 권영훈이 ‘고등래퍼3’에서 선보일 마지막 작품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등래퍼 삼수생으로 화제를 모은 최진호는 랩 스킬은 물론 감미로운 보이스로 수준급의 싱잉랩을 선보여 멘토들을 놀라게 했다. 더 이상 다크호스가 아닌 실력자로서 파이널 무대에 안착한 최진호의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최진호는 우승할 경우 삭발을 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고등래퍼3'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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