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한 외국인' 이상준이 박나래에 대한 호감을 또 한 번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인피니트 이성종, 개그우먼 이수지, 개그맨 이상준이 출연했다. 2017년 한국 활동을 시작한 JBJ95 일본인 멤버 켄타, 중국에서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는 유리나가 새롭게 합류했다.
외국인 출연자들은 이상준을 잘 안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준은 "'코미디빅리그'에서 인사를 제일 많이 드렸고 '사망토론'에서 그러나가 유행어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별 반응이 없자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데 왜 안다고 한거냐. 두꺼비 아저씨도 있다"며 고군분투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박나래와 썸을 타고 있다는데"라고 언급했다. 이상준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2019장희빈'에서 박나래를 두고 "솔직히 동료로서 좋아하는건지, 여자로서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마음 속에 박나래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날 '대한 외국인'에서는 "짝사랑은 아니고 짝호감이다. 박나래가 이 얘기를 알지 않냐. 진지하게 말하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와 내가 잘 된다는 가정 하에 우리 사이에 나올 아이를 생각해서 이러지 말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개그우먼 사이에서는 박나래가 제일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며 기대했다.
이날 이상준은 한국인팀 모두가 탈락한 상태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초성 퀴즈에서 켄타와 다니엘을 꺾었지만 안젤리나가 정답인 '과거 현재 미래'를 맞혀 우승을 놓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