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벌한 육탄전 펼치는 자매 사연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안녕하세요' 자매가 머리끄덩이까지 잡고 싸우게 된 이유가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서로 같은 집에 살 수 없다는 두 딸 때문에 고민하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사연 '밤이면 밤마다'는 매일 밤 살벌한 육탄전을 벌이는 연년생 큰 딸과 둘째 딸 때문에 집에 들어가는 것이 끔찍하다는 50대 어머니의 이야기다.

이들 자매의 싸움은 이미 평범한 다툼의 기준을 넘어섰다. 새벽까지 서로 때리고 구르고 머리끄덩이까지 잡고 싸우는 통에 이웃으로부터 항의가 들어오는가하면 심지어 아래 층에서 올라와 뜯어 말렸을 정도였다.

이에 고민주인공은 '내가 왜 저런 애들을 낳아서 이렇게까지 고생해야 하는 거지'라는 생각마저 든다며 가슴 아파했다.

형만 있는 김동한은 물론 연년생 세 자매로 "저희도 정말 많이 싸우고 주먹질에 발차기까지 했다"고 적극 공감하던 박은영 아나운서도 이들 자매의 싸움에는 놀랐다.

이와 관련 이영자의 격렬한 재연 장면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두 자매의 안쓰러운 이야기에 먹먹해진 출연진들의 표정은 해당 사연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두 자매가 이렇게 사이가 안 좋아진 것은 7년 전 이들 가족에게 닥쳐온 불행에서부터 비롯됐다. 과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동안 서로에게 상처를 입혀온 자매의 사이가 회복될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밤마다 살벌한 육탄전을 펼치는 이들 자매의 가슴 아픈 사연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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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