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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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승윤X강현석, 광고 쇄도…이용진 허세 매력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19.04.07 00: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승윤과 이용진의 일상이 각각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승윤과 이용진이 각각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승윤이었다. 이승윤과 강현석은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았고, 강현석은 "최근 승윤이 형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가끔씩 피로 회복 차원에서 링거를 맞았다"라며 밝혔다. 이승윤 역시 "영양제 맞은 거다"라며 맞장구쳤고, 강현석은 "오늘도 스케줄이 3개나 있고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도 가야 하는 상황이라 미리 링거를 맞았다. 승윤 형이 꼭 같이 맞자고 해서 같이 맞았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이승윤은 강연을 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이승윤은 "저는 3년 동안 산에만 잘 다녔다. 어느 날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니까 사람들이 저에게 주목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소리가 '너 한 방에 훅 가. 연예인 인기? 올라갈 때 힘들어도 내려가는 건 한순간이야. 겸손해야 돼. 다 질투한다' 이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이승윤은 "겸손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미덕이겠냐. 내 좋음을 다 눌러버릴 정도의 겸손은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간이 제 인생의 하이라이트일 수 있다. 저를 찾는 방송국이 없을 수 있다. 대중들이 저를 보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때가 되면 그 상황에 맞게 내 인생을 즐기면 되는 건데 지금 좋은 걸 억누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이에 전현무는 "보면서 놀란 게 '한 방에 훅 간다' 이런 이야기를 요즘 듣냐"라며 물었고, 이승윤은 "저한테는 좋은 일이 생긴 거 아니냐. '잘 돼서 좋다. 축하해' 이런 말보다 '이럴 때 조심해야 된다. 긴장해'라고 한다. 자꾸 그러니까 이 에너지가 줄어드는 걸 느꼈다. 내가 좋으면 좋다고 표현을 하자. 그런 부분들을 이야기한 거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이승윤은 카드 광고 섭외가 들어왔다고 자랑했고,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광고 출연이 결정됐음을 알렸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용진이었다. 이용진은 최근 취미로 시작한 복싱을 하기 위해 복싱장에 방문했다. 이용진은 고급 장비를 사용했고, 이용진 매니저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장비들이 거의 챔피언들이 쓰는 걸 사용하고 계시더라. 복싱장에 어린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분들 사이에 껴서 장비자랑하면서 복싱을 하는 게 아닐까 싶다"라며 독설했다.

게다가 이용진은 "5월에 (아마추어) 대회 나가도 되는 거냐"라며 기대했고, 관장은 "나가시는 건 나가실 수 있는데 아직은 좀 그렇지 않냐"라며 걱정했다. 이용진은 "저한테 빠르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실망했고, 관장은 "스피드가 빠르다는 게 아니라 시합을 나가기가 빠르다는 거다"라며 강조했다. 이용진은 민망함을 드러냈고, 관장은 "빠르긴 빠르다"라며 다독였다.

다음 날 이용진은 이용진 매니저와 쇼핑을 했고, 마라탕을 먹었다. 그 과정에서 이용진은 특유의 허세 가득한 면모를 과시했고, 마라탕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잘못된 정보인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 매니저는 "(자신의 말이 틀려도) 자연스러운 반응을 한다. 그게 진짜 웃긴다. 용진이 형만의 매력이다"라며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이용진은 이용진 매니저가 땀을 흘리자 "형은 괜찮지 않냐. 땀 하나 안 흘린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이용진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고, 휴지로 슬쩍 땀을 닦았다.

이용진 매니저는 "땀 흘리시는 거냐"라며 놀렸고, 이용진은 "아니다. 눌려서 그런 거다"라며 변명했다. 결국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용진은 "나는 왜 인정을 안 하냐. 인정하면 될 걸"이라며 반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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