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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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멤버' 에디킴, 사과 대신 SNS 비공개 전환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06 08:33 / 기사수정 2019.04.06 09: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관련해서 사과도 없었던 에디킴이 SNS마저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4일 로이킴에 이어서 에디킴도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였다고 밝혀졌다. 

이에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며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의 입장이었지 에디킴의 직접적인 사과는 아니었다. 이에 대중은 에디킴의 SNS를 찾아 댓글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심각성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소속사의 입장과는 달리 에디킴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더욱이 에디킴은 정준영이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것으로 큰 논란이 있던 그 당시에 단톡방 멤버였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SNS에 여행 사진을 올린 바 있기에 이같은 에디킴의 대응이 대중의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감성 발라더'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디킴의 소름돋는 두 얼굴. 이번 사건으로 에디킴은 오는 5월 18일에 예정 돼 있던 그린플러그드 서울 공연도 당연히 취소됐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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