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진행자와 소비자가 쌍방향 소통하며 쇼핑할 수 있는 V커머스(비디오커머스)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홈쇼핑 업계와 다양한 SNS채널에서는 이 같은 쇼핑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며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특히 10대~30대의 젊은 세대들은 SNS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 연예인들도 앞다투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송출되는 방송과 달리 실시간으로 서로 대화하는 방식이다 보니 친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블록체인 기반 종합쇼핑몰 ‘샵콘’도 V커머스(비디오커머스) 사업에 뛰어든다.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샵콘은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쇼핑몰 내 인기제품 및 기획 상품을 선정해 재미있고 유익한 쇼핑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기획한다는 게 샵콘의 계획이다.
V커머스 쇼핑 라이브 사업 구상을 완료하고, 이달 중 V커머스 콘텐츠 중심의 쇼핑몰 메인 페이지 개편에 나선다. 또한 첫 방송에는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V커머스는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시청할 수 있으며, 상품에 대한 상세정보나 궁금한 점을 즉각적으로 묻고 답변을 들으며 해소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장점이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는 것은 물론 보다 스마트하고 만족스러운 쇼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