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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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쾌조의 류현진, 시즌 2승…다저스 진땀승(종합)

기사입력 2019.04.03 14: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5로 진땀승을 거뒀다. 선발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7이닝 6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1회 삼자범퇴로 시작한 류현진은 2회 포지에게 안타를 맞은 후 좌익수 뜬공,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3회부터 5회까지 위기 한 번 없었다.

6회 아쉬운 피홈런이 나왔다. 조를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파라에게 안타를 맞은 후 범가너에게 투런을 허용했다. 더가, 벨트 역시 안타로 내보내 흔들리는 듯 했지만 롱고리아를 삼진, 포지를 땅볼로 솎아냈다. 7회에도 선두타자 크로포드를 내보냈지만 솔라르테를 병살타로 잡아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저스 타선은 3회 대거 5득점하며 앞서갔다. 마틴이 투수 실책으로 출루한 가운데 류현진이 볼넷을 골랐다.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터너, 시거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폴락이 안타를 때려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벨린저가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7회 터너의 희생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6회 범가너의 투런으로 추격했다. 9회 바뀐 투수 가르시아를 상대로 롱고리아가 2루타, 포지가 볼넷을 얻었다. 다저스는 마운드를 잰슨으로 교체했지만 크로포드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됐고, 솔라르테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패닉을 삼진 처리했으나 파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1점 차까지 쫓겼다. 잰슨은 산도발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어렵사리 경기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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