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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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배드민턴 최강전 남자 단식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09.12.19 23:57 / 기사수정 2009.12.19 23:5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09 한국배드민턴최강전(총상금 5천만 원)' 남자 단식에서 '국가대표 에이스'인 박성환(국군체육부대)이 남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회 3일 차인 19일, 전 종목 준결승이 열렸다. 무난히 결승에 오른 박성환은 홍지훈(원광대)과의 마지막 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박성환은 8강전에서 남자 단식의 '지존'으로 군림해온 이현일(김천시청)을 2-0으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또한, 준결승에 오른 박성환은 황종수(인하대)를 2-0(21-14, 21-17)으로 제압했다.

큰 점수 차로 1세트를 따낸 박성환은 2세트에서도 강력한 점프스매시와 하프스매시를 섞어가며 승리를 굳혀갔다. 패기의 황종수도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추격을 노렸으나 다소 역부족이었다.

결승에 오른 박성환은 2004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됐다.

한편, 3번 시드를 받은 홍지훈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2번 시드 손완호(인하대)를 2-0(21-16, 21-15)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20일(일), 12시부터 진행된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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