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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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경-김미연, JR여자 정구 복식 우승

기사입력 2009.12.19 23:44 / 기사수정 2009.12.19 23:4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정구의 '대들보'인 김애경(농협중앙회)이 김미연(농협중앙회)와 짝을 이루어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일본 미에현에서 벌어진 '제1회 국제주니어정구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 출전한 김애경-김미연 조는 같은 한국 복식팀인 이슬이-이슬비(이상 안성시청)조를 5-3으로 꺾고 주니어 대회 21세 이하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정구 복식은 현재 '세계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대한정구협회의 김태주 차장은 "주니어와 시니어 모두 여자 복식은 한국이 강한 편이다. 시니어의 경우, 세계 챔피언인 김경련(농협중앙회)이 있기 때문에 단식도 정상을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8세 부 여자 복식 결승에 오른 최미란-임수민(광주 동신여고) 조는 일본의 고바야시-사또 조에 0-5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한편, 남자부 21세 개인복식 결승전에 진출한 김동훈-김범준(대구 카톨릭대) 조는 일본의 카시마-나카모토 조에 0-5로 패하면서 2위에 올랐다.

[사진 = 김애경, 주옥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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