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나나가 장기용에게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3회에서는 도현진(나나)의 엄마가 김수현(장기용 분)의 동물병원을 찾았다.
이날 도현진의 엄마는 김수현을 향해 "선생님이 하루 종일 여기 계실 것 같아서 찾아왔다. 우리 애가 누구를 만나는지. 집에 누가 드나드는지. 하루에 한 번 정도 알려주면 된다"라며 명함과 돈 봉투를 내밀었다.
이에 김수현은 "알겠다. 어머님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연락드리겠다. 뜻은 이해했다"라며 명함을 건네받았고, 도현진의 엄마는 기분이 상한 듯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그날 오후, 그 사실을 알게 된 도현진은 김수현을 찾아가 "고양이 퇴원은 다음에 하겠다. 할 이야기가 있어서 왔다. 우리 엄마가 왔다 갔느냐. 우리 엄마. 수현씨 만났느냐. 출퇴근 시간 체크해 달라고 하셨느냐. 우리 집에 오는 사람도. 미안하다. 뭐든. 잘못한 거 하나 정도는 있지 않느냐. 그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