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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파브레가스에 도전!?

기사입력 2009.12.18 01:55 / 기사수정 2009.12.18 01:55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주중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아스널의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

파브레가스는 이날 전반 7분 만에 시즌 7호 골을 기록했지만,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이번 시즌만 해도 벌써 리그에서 15경기 7득점 12도움을 기록했을 만큼, 특히나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파브레가스의 부상으로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며 일단은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릴 헐 시티와의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고, 복귀 시점은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아스널은 데닐손, 로시츠키,반 페르시, 벤트너등 주전급 선수들의 줄 부상에 파브레가스까지 모두 8명이나 되는 선수의 공백으로 전력에 큰 손실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경기가 잦게 열리는 박싱데이에 의도치않게 난관에 부딪힌 아스널이 이러한 위기를 어떠한 방법으로 이겨낼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한편, 바르셀로나에서 파브레가스 선수를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필코 파브레가스를 영입하겠다며 필사의 의지를 밝힌 바르셀로나의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

일단 파브레가스를 절대로 방출하지 않으려고 하는 아스널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우선이며, 그 다음에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스널에 충성을 맹세한 주장 파브레가스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에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할 수만 있다면 싸움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파브레가스에게는 4,000만 파운드(약 765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The Sun)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위건의 왼쪽 수비수인 마이노르 피게로아에게 600만 파운드(약 115억 원)를 제안할 것이며, 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레스 베일을 방출할 예정입니다. (Daily Mirror)
 
레드냅은 또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칠레 출신 스트라이커인 움베르토 수아소를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수아소는 멕시코의 몬테레이에서 활약 중입니다. (Daily Mirror)

에버튼은 AT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막시 로드리게스를 싼값에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Daily Mirror)

또한, 에버튼은 LA 갤럭시의 스트라이커인 랜던 도노번을 임대로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Independent)

前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에이두르 구드욘센은 AS 모나코의 감독인 기 라콩브와 갈등을 겪고 있어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The Sun)

볼튼의 감독인 게리 멕슨은 140만 파운드(약 27억 원)나 지급하고 AS 낭트에서 임대로 영입한 이반 클라스니치를 완전히 영입해야 할지 아직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 (Daily Mirror)

헐 시티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내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구단의 급료 예산을 600만 파운드(약 115억 원) 감소시키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The Sun)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맥리시는 구단주인 카슨 양에 다음주에 시작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유명 선수들을 많이 영입한다면 현재 팀의 상황에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레인저스에 임대되어 활약하는 윙어인 제롬 로텡은 1월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복귀하길 원합니다. (Various)

한편, 레인저스 또한 제롬 로텡에게 재계약을 권하지는 않을 예정이며, 그에게 신종 플루에서 회복하고 나서는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허락할 것입니다. (Daily Record)

웨스트햄은 로얄 앤트워프에서 활약 중인 벨기에 출신 18세 윙어 조프리 아이레망에게 입단을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前 볼튼의 수비수인 이반 캄포가 키프로스의 AEK 라르나카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크리스탈 팰리스는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살로몬 칼루의 형인 보나벤투레 칼루에게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습니다. 보나벤투레는 SC 헤렌벤에서 뛰고 있습니다. (The Sun)

폴커크는 번리의 미드필더인 알렉스 맥도널드와 산네피오르의 공격수인 캬르탄 핀보가손과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Daily Express)

폴커크의 감독인 에디 메이는 팀의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인 페드로 무팅요를 절대 방출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합니다. (The Herald)

페드로 무팅요는 이미 폴커크와 재계약을 했으며, 내년 여름까지는 잔류할 것입니다.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던디 유나이티드 측에 감독인 크레이그 레빈을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The Guardian)

던디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스티븐 톰슨은 스코틀랜드 측의 제안을 일단 받아들이고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daily Record)

지난 화요일에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울버햄튼의 출전 선수들이 2군 선수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원정 응원 길에 나선 울버햄튼의 팬들은 비용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Daily Mirror)

前 포츠머스의 감독인 폴 하트가 목요일에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감독이 될 것입니다. 또한, 믹 하포드가 수석 코치가 됩니다. (Daily Mirror)

레딩은 미들즈브러의 감독이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를 비어 있는 감독자리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The Sun)

아니면, 레딩은 경질된 브랜든 로저스의 후임으로 前 피터브러의 감독이었던 대런 퍼거슨을 데리고 올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또는, 스티브 코펠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前 왓포드의 감독이었던 그레엄 테일러는 구단이 법정 관리 상태에 들어간 것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레알 사라고사는 구스 포예트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데리고 오길 원하지만, 이미 포예트는 한 달 전에 브라이튼과 18개월 계약을 맺었습니다. (The Sun)

하츠의 미드필더인 레이리아 킹스턴이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7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킹스턴이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으며, 이 때문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나 대표팀으로도 출전할 수 없다고 합니다. (daily Record)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1월에 AC 밀란에 다시 입단하게 될 데이비드 베컴은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가 보기 위해 챔피언스리그 결선에서 AC 밀란이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붙게 되길 바랍니다. 베컴은 당연히 맨유를 상대로 이기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The Sun)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팀의 수비수인 마이노르 피게로아가 지난 토요일에 60야드 거리의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자 피게로아를 프랑스의 전설인 지네딘 지단에 비유했습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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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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