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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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기태 감독 "선발 김기훈 호투, 불펜도 모두 잘 던졌다"

기사입력 2019.03.28 22:07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연패 후 2연승으로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던 KIA는 연이틀 한화를 잡고 2연승으로 시즌 전적 2승3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 데뷔전에 나선 고졸 신인 김기훈은 아쉽게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고영창과 하준영, 김윤동이 이어던졌고,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하준영이 데뷔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최형우와 나지완, 해즐베이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김기훈이 호투해줬고, 이어 나온 중간투수들이 모두 잘 던졌다. 하준영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또한 타자들이 이틀 연속 좋은 타격을 해 이길 수 있었다"며 타자들의 타격감에도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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