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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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 "펜타곤 멤버들 냉철해, 타이틀곡 들려주는 것 무서웠다"

기사입력 2019.03.27 16: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펜타곤 후이가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덟번째 미니앨범 'Genie:us' 쇼케이스가 열렸다.

'후토벤', '후짜르트' 등으로 불리는 천재 작곡가 후이는 이번에도 타이틀곡 '신토불이'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후이는 "타이틀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멤버들에게 들려줘야 하는 게 너무 무서웠다. 멤버들이 음악적으로는 굉장히 냉철하다. 타이틀곡으로만 이번에도 약 7곡 정도를 썼다. 그 중에서 멤버들이 들어보고 '아, 이거예요!'라는 것을 들고 나왔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설명했다.  

또 "계속해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기존에 했던 것보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것을 하고 싶었다. 전체적으로 노래는 많은 분들이 퇴근길이나 출근할 때, 회사에서 혹은 학교에서 지치고 스트레스 받을 때 그런 것들을 해소시켜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나 역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만들었는데, 가이드를 부르면서 혹이 시원하더라. 그래서 '이거다!' 싶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이번 미니 8집의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 곡 ‘신토불이’는 Future House 장르의 댄스곡으로 펜타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위트 있고 직설적인 가사와 더불어 강렬하고 파워풀한 칼군무로 퍼포먼스에 강한 펜타곤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 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릴 만큼의 강한 비트와 시원한 멜로디가 포인트로, 후렴구에 반복되는 ‘신토불이’라는 단어가 중독성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이 노래의 취지를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지루하고 분통 터지는 일주일을 보낸 후, 스트레스를 불태우는 토요일의 파티를 ‘잔치’로 표현한 뮤직비디오 또한 인상적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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