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진선규, 두 번째 시구 도전 성공…"눈물날 정도로 짜릿"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진선규가 두 번째 시구 도전을 완벽하게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는 진선규의 시구 도전기가 그려졌다.

진선규는 "작년에 시구를 하고 올해도 한번 해주시면 어떻겠냐고 구단에서 제안을 했다"며 "저번에 스트라이크 존에 못 넣어서 아쉬웠던 게 있어 흔쾌히 수락했다"고 시구를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6개월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진선규는 윙크와 함께 시구를 시도했다. 정확히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은 진선규는 홈런을 친듯 기뻐했다. 시구를 마친 진선규는 주변 사람들에게 "잘 들어갔죠"라고 확인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진선규는 "아까 나오는데 눈물이 났다. 정말로 짜릿했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