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 가족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MBC '내 사랑 치유기'의 연정훈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003년 KBS 1TV 일일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5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2016년에는 첫 딸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이어 지난 2018년 MBC 연기대상에서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의 둘째 임신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이날 만난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 대해 "지금 임신 8개월차다. 출산까지 2달 정도 남았다. 사실 저는 별로 걱정이 안된다. 기대가 더 많이 된다"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실 주변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진 인생 선배님들께서, 둘째는 꼭 가져야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지금은 오히려 제가 조언을 해주고 있는 입장이다. 건강하게 잘 태어나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첫째와 똑같이 둘째 태교를 하고 있다고 밝힌 연정훈은 "그냥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저희가 뭘 알겠나. 그래도 책을 많이 본다.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들을 위주로 많이 했다. 그런데 첫째가 질투가 났는지, 뭘 하려고 하면 방해를 하기도 한다. 지금은 첫째를 더 케어하고 한다"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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