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파이브 피트'(감독 저스틴 밸도니)가 특별한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파이브 피트' 측은 8일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파이브 피트'는 서로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 하지만, 1피트 더 다가간 스텔라와 윌의 'No 허그 No 키스'라는 특별한 썸을 그린 영화다. 로맨스 장르의 작품을 보는 관객들이라면, 꼭 한 번 이상은 보게 되는 장면이 바로, 두 남녀의 터치, 허그, 키스 등의 애정신이다. 하지만 입맞춤은 물론이고, 심지어 터치까지 금지된 연인들의 로맨스는 어떨까. 그저 6피트를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볼 수밖에 없어 더욱 애틋하고 특별한 두 연인의 로맨스는 영화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특히 윌 역에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랭크되며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리버데일'에서 활약한 배우 콜 스프로즈가, 스텔라 역에는 '콜럼버스', '지랄발광 17세', '23 아이덴티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헤일리 루 리차드슨이 캐스팅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스텔라가 자신이 겪고 있는 병을 담담하게 유튜브 라이브로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고 언제나 밝게 살아가는 그에게 윌은 첫 눈에 반했다. 티격태격하는 것 같지만 그것도 잠시, 두 사람은 같이 치료를 받기로 한다. 그러나 꼭 지켜야 하는 룰이 있었으니, 바로 "6피트 이하 접근금지"다. 다가갈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설렘을 멈출 수 없던 그들의 사랑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킨다. 제대로 살고 싶고, 함께 있고 싶은 두 사람의 마음이 전해지는 장면은 사랑을 위해 1피트를 버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감각적이고 싱그러운 영상에 팝 아티스트 Andy Grammer의 'Don’t Give Up On Me' OST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다.
'파이브 피트'는 오는 4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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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