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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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체전 시설활용 스포츠 마케팅 나섰다

기사입력 2009.11.26 16:45 / 기사수정 2009.11.26 16:45

이우람 기자

대전시가 전국체전을 계기로 리모델링하거나 신설한 시설들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대전은 기후상 영향과 경기장 시설 노후로 동계훈련장소로 각광을 받지 못하였으나, 지난 10월 제90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체육시설 등 대대적인 개보수로 국제수준의 경기장 환경을 마련하였다.

이로써 시는 대전시는 월드컵볼링장, 인라인장, 용운국제수영장 등 7개 종목의 우수한 경기장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국제대회,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토록 전국의 프로팀 및 기업체, 학교팀에 안내 공문 발송과 함께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우리 지역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경기대회 및 전지(동계)훈련에 참가하는 팀에 대하여는 경기장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대표음식 소개, 숙소 안내, 휴식 공간 등 맞춤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국체전 이후 스포츠 마케팅의 상징적인 대회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월드컵볼링장에서 800명이 참가하는 '2009 한국시니어볼링연맹회장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12월 24일부터 8일간 한밭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하는 한국유소년 7대 7 축구대회도 열릴 예정이며, 한밭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국가대표 육상(투창)선수들이 11월(1개월간)에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하여 전국 규모의 22개 대회와 21,000여 명의 참가를 이끌어 23억원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포츠를 통한 대전의 도시 브랜드가치를 상승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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