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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LIVE] '청백전' LG 류중일 감독 "투수들 점차 좋아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9.03.05 15:0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자체 청백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LG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훈련 후 청백전을 펼쳤다. 7회까지 이어진 이날 경기에서 청팀이 6-4로 승리했다. 

청팀 선발은 김대현, 백팀 선발은 정우영이 맡아 '5선발 후보 대결'을 펼쳤다. 총 27구를 던진 김대현은 2이닝 1실점(1자책), 최고 구속 145km/h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아쉬운 실책으로 2이닝 3실점(1자책)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42개, 최고 구속은 141km/h였다.

이밖에도 최동환, 심수창, 배재준 등이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특히 심수창과 배재준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투수들은 연습경기를 거치며 점점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타자 중에는 박용택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치며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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