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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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라이프' 이영자, 1인 방송에 도전 "진짜 내 모습 보여드릴 것"

기사입력 2019.03.05 14:11 / 기사수정 2019.03.05 14:1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랜선라이프' 이영자가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한다.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측은 5일 "이영자가 '이영자채널'을 론칭한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랜선라이프'를 통해 그동안 1인 방송에 익숙지 않은 기성세대를 대변하며 시청자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해왔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크리에이터의 삶을 가까이 지켜봐온 이영자는 "방송인으로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나가는 크리에이터들이 대단하고 부럽다고 생각했다"고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그동안 늘 '진짜 이영자'보다는 방송, 대중에게 비쳐지는 이영자로 살아왔다. 그러다보니 진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더라"며 "이제 '이영자채널'을 통해 나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도전을 결심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영자채널'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는 그는 최근 관심사와 이를 탐구하는 '이영자'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공식 채널 론칭은 4월 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영자는 자신의 각오를 담은 영상을 유튜브 '이영자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밝힌 적 없는 이영자의 제부, 드라마 '셜록'에서 왓슨 목소리를 맡은 것으로도 유명한 성우 박영재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이영자의 채널 론칭 각오 영상은 공개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7만 건을 돌파했다.

제작진은 "1인 방송계를 낯설어했던 MC 이영자의 변모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본인이 혼자 오랫동안 고민한 프로젝트"라며 "본 프로그램에도 '이영자채널'의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랜선라이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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