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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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권율X고아라 손잡고 왕위 오를까 [종합]

기사입력 2019.03.04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왕이 될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13회·14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세력을 분열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 이금은 과거 부정을 공론화시켰고, 경종(한승현)은 "정말로 해냈구나. 네가"라며 기뻐했다. 앞서 연잉군 이금은 숙종(김갑수)과 연령군(노영학)의 죽음에 절망했고, 궐에 들어가 경종을 만났다. 연잉군 이금은 "소인, 전하께 약속드린 대로 이제 노론은 흔들리고 분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라며 확신했다.

이때 연잉군 이금은 "세자 저하와 소인은 어쩌면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그저 저들이 살려둔 사람들이겠지요. 그런 저희가 진짜 죄 지은 자들을 벌하는 건 어떻겠사옵니까. 하필이면 그런 저하와 제가 이 세상을 뒤집는다면 말이옵니다"라며 숙종에게 제안했던 것. 

또 연잉군 이금은 민진헌(이경영)과 마주쳤고, "노론 중신들과 자제들이 얽힌 과거 부정이라니. 이 일이 노론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겠습니까. 내게 그리 말했던 적 있지요.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두려움을 심어야 한다. 이제 조금 두려우십니까? 대감이 내게 그리 말했듯이 나도 이제 그 힘을 가져보려 하는데"라며 선전포고했다.



이후 연잉군 이금은 격쟁을 벌여 붙잡혔던 박문수(권율)가 풀려날 수 있게 도왔다. 연잉군 이금은 박문수와 여지(고아라)에게 "너희들이로구나. 내가 이렇게 다시 너희들 앞에 설 수 있게 되었구나"라며 감격했다.

특히 연잉군 이금은 "처음에는 문수 너 때문에 시작된 일이었다. 과거 시험을 앞둔 널 도울 방법은 없을까. 그것을 알아보다가"라며 과거 부정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더 나아가 여지는 "한양 땅만 해도 과거를 준비하는 선비들이 10만은 될 것입니다. 그들이 모두 거리로 나온다면요. 문수 나리처럼 거품 물고 눈이 뒤집히지 않겠습니까"라며 제안했고, 연잉군 이금은 박문수와 여지가 위험해질까 봐 걱정했다. 

연잉군 이금은 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지만, 박문수는 "같이 갑니다. 그깟 목숨 우리도 건다고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연잉군 이금과 박문수, 여지는 선비들과 술을 마시며 과거 부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이겸(김종수)은 인원왕후(남기애)를 만나 연잉군 이금을 왕세제로 삼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이이겸은 과거 숙종이 연잉군 이금을 지목했다고 밝혔고, 경종을 찾아가 연잉군 이금을 천거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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