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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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LIVE] '41구' LG 켈리, 첫 연습경기 1이닝 3실점 '흔들'

기사입력 2019.03.02 13:37 / 기사수정 2019.03.02 13: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첫 실전 등판에서 1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켈리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1이닝 만을 소화했지만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1개였고, 최고 구속은 145km를 기록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

1회부터 흔들렸다. 박해민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안타를 허용했고, 도루마저 잡지 못해 무사 2루에 몰렸다. 김헌곤마저 사구로 내보낸 켈리는 이원석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러프를 우익수 뜬공, 김동엽을 삼진 처리하며 끝내는 듯 했으나, 박한이를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김상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이학주의 타구가 1루수 뒤로 빠지며 어려움이 계속됐다. 김민수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 길었던 1회를 마쳤다.

켈리가 1회만에 예정 투구수를 채운 탓에 2회부터 마운드는 고우석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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