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9
경제

서울 집값 상승 시그널...분양물량 42% 감소, 귀한 신규 분양 어디?

기사입력 2019.02.28 18:18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작년 부동산 시장 물량이 예상보다 적어 신규아파트 몸값이 더욱 귀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작년 초에 조사한 2018년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5만 1832가구 였다. 하지만 실제 분양된 가구수를 보니 19만 4603가구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서울시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작년 초 서울시 분양 예정 물량은 1만 9308가구였지만, 실제 분양 가구수는 1만 1077가구로 42% 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 수치는 1만가구 이상 분양하는 지역 중 2번째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일반적으로 분양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연기가 이뤄질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계속해서 쏟아지는 부동산 규제를 분양 물량 감소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된 4월에 서울지역은 3,403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었지만, 실제 분양한 물량은 535가구에 불과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4월에 예정 물량의 15%만 분양 한 것이다.

이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오히려 신규 분양 아파트는 물량 부족에 희소성이 높아져 인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는 3월에 공급 예정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가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신규 공급이 적어진 서울 내에서도 노른자위 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효성중공업㈜와 진흥기업㈜가 분양하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들어선다. 40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2㎡, 총 34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6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최근 역세권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다중초역세권 주거복합단지다. 청량리역세권은 대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초고층 랜드마크 타운으로 거듭나게 되면 서울 동북부의 새로운 부촌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역세권 프리미엄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가에서 도보거리 150m 거리에 청량리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 역은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난다. 또한 추가로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GTX C 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B노선까지 청량리역을 지나게 되면, 6개의 노선을 확보한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왕십리 및 노원구를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 또한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이 소요되는 제기동역에 신설될 계획이다.

40층 높이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 내에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동시장, 청량리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대형 면적인 150㎡ 4가구를 제외한 216가구가 59㎡와 84㎡로 이루어졌다. 특히 아파트 전 세대 모두를 10층 이상에 배치해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실용적인 공간배치의 혁신평면으로 설계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거실과 침실을 분리한 1.5룸형 특화평면이 적용되고 전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돼 공간활용과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인근 7개 대학이 위치해 있고   다중역세권을 이용한 종로권∙광화문권∙강남권 출퇴근 수요도 확보 가능하다.

한편, 지하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상가인 만큼 내부 구조를 스테이몰로 조성하되, 방문객의 동선을 십자형 구조로 유도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상 3층부터 6층까지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오피스는 최근 급증하는 소형 사무실 임대수요와 소액투자자를 위해 모듈화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맞춤형 섹션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효성중공업㈜와 진흥기업㈜의 브랜드인 ‘해링턴’은 지난해 서울시 환경상 조경생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아파트 부문), 친환경건설 산업대상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295-29에서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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