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개봉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사바하' 개봉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바하'에서 박정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정나한 역할로 분했다.
박정민은 "모든 작품이 소중하지만 '사바하'는 특히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개봉한 '사바하'는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박정민은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어제는 1분 단위로도 체크했다"라며 "2위였는데 1위가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사실 긴장을 늦출순 없고 주말까지 돼봐야 한다. 그래야 대세를 이루는 의견들이 나올거 같다. 보신 분들의 반응도 보고 찾아보는데 다행히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그런거 보면서 힘받고 있다. 원래 이렇게까지 영화와 성적에 내 모든 에너지를 쏟은게 별로 없는데 이 영화는 좀 더 객관적인 평을 들으려고 하고 신경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내가 이 영화에 엄청난 팬중에 한명이다. 이 영화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크다.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감독님의 마음이 이해갔다. 진심을 다 쏟은 작품이시다"라며 "나 또한 같은 마음이다. 재밌으니 많이들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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