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SBS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사장 황호준씨가 휴업을 선언했다.
12일 황호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자집 휴업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새단장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더욱 새롭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잠시 휴면에 들어갔다"며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기해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계획하셨던 일들 모두 순조롭게 진행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황호준 씨는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에 출연, 당시 비위생적인 요리 과정과 손님들을 향한 불친절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일부 누리꾼들은 그에게 '왜 가게를 폐업하지 않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황호준 씨는 지난달 22일 최소 2년 동안 폐업 없이 가게를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타인이 비웃고 손가락질 한다고 이미 벌여 놓은 사업을 쉽게 접을 정도로 배짱도 없으면 그런 사람은 방송에도 출연하지 말고 자영업을 할 자격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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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