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4 14:54 / 기사수정 2009.11.04 14:54
4일 출정식에는 역도 국가대표 남∙녀 선수를 비롯하여 여무남 대한역도연맹회장, 박종영 국가대표선수단장, 이형근 국가대표팀 감독 등 국가대표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미란, 사재혁, 윤진희 등 2008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총 11체급 남녀 역도선수 15명이 전원 참석하여 대회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역도 국가대표 출정식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선수단의 우승을 기원하는 단기 수여와 함께 대한역도연맹 회장 격려사, 이형근 국가대표 감독의 대회 준비현황에 관한 브리핑, 국가대표 선수단 인터뷰 순으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또한, 출정식 후 대회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모습이 공개되었다. 훈련장에서 이형근 국가대표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개인별로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의 컨디션을 유지하면 각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무남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올림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의 결의가 대단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11월 20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한국의 장미란, 사재혁 선수를 비롯하여 전세계 78개국 927여명의 세계 최정상의 선수단이 참가, 최고의 역사(力士)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1월 19일 열리며 본격적인 경기는 11월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 역도 국가대표 (C) 프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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