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2019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극한직업'이 설 연휴 동안 무려 525만 명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극한직업'은 이번 설연휴 5일 동안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 2019년 설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설연휴의 시작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100만명 전후의 관객을 추가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이는 기존 역대 설연휴 최다 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의 4,789,288명을 제친 것으로 '극한직업'은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역대 설연휴 최다 누적 관객수 1위 기록까지 추가하게 됐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6일에는 역대 천만 영화 중 세 번째 빠른 속도인 개봉 15일만에 천만 관객 고지를 달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 코미디와 배우들의 완벽한 팀 케미가 선사하는 순도 100%의 웃음을 통해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7일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8 등 높은 평점을 보이고 있는 '극한직업'은 쟁쟁한 신작들을 제치고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와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개봉 3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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