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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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강백호 투타 겸업? 야수로서 떨어지지 않게"

기사입력 2019.01.29 12:5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채정연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마운드 운용과 강백호 투타겸업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KT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30일부터 3월 8일까지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주장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 등 49명이 참가한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시즌 후 KT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 감독은 "야수는 수비 쪽에 집중하고, 투수 중에서는 선발과 계투, 좌완 만들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외국인 듀오와 이대은까지 3명의 투수는 사실상 선발진 합류 확정이다. 이 감독은 "3선발까지는 정해져있다. 6,7선발까지 준비해야 한다"며 향후 KT 영건들의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어 "엄상백과 김재윤이 8,9회를 맡는다고 가정했을 때 6~7회를 막을 자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에서 이 감독은 타자 강백호의 투수 겸업을 준비한다. 하지만 무리는 절대 금물이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가 야수 쪽에서 너무 잘하고 있다. 야수로서 떨어지지 않으며 투수도 겸하는 방법을 생각하겠다. 일부러 투수로 만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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