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8 18:44 / 기사수정 2009.10.28 18:44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이동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28일 종료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KT는 25일 CJ 엔투스에 일격을 당하며 지난 시즌의 부진이 재현되는 듯했다. 하지만, 28일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박찬수-이영호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성적 5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2주차까지 중위권에 머물고 있던 SK텔레콤은 25일 임요환의 시즌 첫 승에 힘입어 화승을 격파했고, 28일 CJ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시즌 성적 4승 2패로 4위에 랭크됐으며, 내달 9일에 있을 KT와의 맞대결을 기약하게 됐다.
시즌 초반 연패의 늪에 빠졌던 웅진 스타즈와 삼성전자 칸이 3주차 경기에서 나란히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웅진 스타즈는 24일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 끝에 분루를 삼켜야만 했으나, 27일 STX전에서 김명운-윤용태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역시 26일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0대 2로 뒤지고 있던 상황을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끝에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KT와 함께 시즌 전승을 달리던 위메이드 폭스는 26일 MBC게임 HERO와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며 연승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사진=KT 롤스터 ⓒ 한국e스포츠협회 / SK텔레콤 T1 ⓒ 엑스포츠뉴스 DB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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