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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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국·김대한 부상 제외' 두산, 31일 일본 스프링캠프 출국

기사입력 2019.01.28 10:10 / 기사수정 2019.01.28 10:1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는 31일 오전 9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이번 캠프 인원은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5명 등 총 60명이다. 투수조는 조쉬 린드블럼, 이용찬 등 22명이다. 포수조는 박세혁, 장승현 등 5명이다. 캡틴 오재원을 비롯해 내야수 11명이 참가하고, 김재환, 박건우 등 외야수 7명도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김재호, 배영수, 유희관, 정수빈 등 12명이 조기 출국했다. 23일에는 박세혁, 류지혁 등 4명이 오키나와로 넘어갔다.  

1차 캠프는 2월1일부터 2월 17일까지다. 오키나와현 구시카와 야구장에서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한다. 이후 2월 18일 귀국,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월 20일 2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1차 캠프에서 지바롯데, KIA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미야자키에서는 세이부, 오릭스, 소프트뱅크, 라쿠텐과 다섯 차례 맞붙고 일본 실업팀과도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한다. 청백전도 한 차례 예정돼있다.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선수단은 3월 8일 귀국한다.

한편 박치국과 김대한은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치국은 오른 어깨 통증으로 재활 중이며, 현재 근거리에서 공을 던지며 상태 체크 중에 있다. 2월 초 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고 2군 대만 캠프와 1군 미야자키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인 김대한은 지난 21일 타격 훈련을 하다 통증을 느꼈고, 22일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외복사근 미세 손상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내달 7일 병원 검진 뒤에 2군 대만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

◆두산 베어스 2019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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