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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유이, 최수종 전과 눈치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7 07:25 / 기사수정 2019.01.27 02: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최수종의 과거를 알게 될까.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75회·76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강수일(최수종)의 과거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란은 강수일의 가게 앞에서 박동원과 마주쳤다. 김도란은 박동원의 손에 들린 쇼핑백을 바라봤고, "근데 무슨 빵을 이렇게 많이 사셨어요"라며 놀랐다. 

박동원은 "우리 애들 간식 주려고요. 우리 형님 빵이 얼마나 맛있는지 애들이 미친 듯이 먹더라고요"라며 설명했다. 

특히 김도란은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저희 아빠한테 잘해주시고. 계속 신경 써주셔서"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박동원은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뭘.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라니까요. 제가 빵에 있을 때 형님한테 신세 진 거 생각하면"이라며 실수로 교도소를 지칭하는 은어를 언급했다. 

박동원은 "애들 배고프겠다. 얼른 빵 갖다 줘야겠네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라며 당황했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이후 김도란은 박동원과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김도란은 "학교. 빵? 빵이라면 교도소를 말하는 건가. 그럼 우리 아빠가. 아니야. 우리 아빠가 왜 교도소를 가. 말도 안 돼.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특히 김도란은 강수일의 집을 청소하던 중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앨범과 김동철(이두일)이 교도소로 보낸 편지를 발견했다. 김도란은 김동철이 교도소로 보낸 편지에 받는 사람 이름이 김영훈이라고 적힌 것을 보며 의아해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도란이 강수일의 이름이 김영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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