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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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이"...'슈돌' 시안X승재, 깊어가는 '동갑내기 우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1 06:45 / 기사수정 2019.01.21 00: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시안이와 승재가 깊어가는 우정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안이와 승재가 일탈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안이와 승재는 이동국 동계훈련을 맞아 스키장에서 만났다. 시안이와 승재는 첫 훈련으로 진행된 썰매 끌기 대결에서 서로 도와주며 힘을 합쳐 훈련을 해냈다.

이동국은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생각해주는 둘의 모습을 보더니 어른들이 보고 배워야 할 게 많다며 웃었다.

시안이와 승재는 나란히 1대 1을 기록했지만 2차전에서 패배한 시안이가 승부욕에 못 이겨 그만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승재는 갑자기 아빠들에게 시안이와 함께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승재는 시안이 손을 잡고 가면서 "왜 울어. 시안이 울면 승재 마음이 아프잖아"라고 시안이 마음을 달래줬다.

알고 보니 승재는 진짜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기분이 안 좋아진 시안이를 위해 잠시 일탈을 벌인 것이었다. 시승 브라더스는 아빠들 몰래 감자튀김을 주문해 놓고 테이블에 앉아 신세한탄을 했다.


시안이는 승재가 동계훈련으로 힘들어 하자 "우리 아빠 축구선수인데 너무 힘들게 시키지. 우리 아빤 개구쟁이야. 얼마나 힘들었는데"라고 말했다.

시안이와 승재는 속 얘기를 나누며 감자튀김을 먹은 뒤 기분전환을 위해 오락실에서 게임을 했다. 그 현장을 이동국에게 들키고 말았다. 시승 브라더스의 일탈을 그렇게 끝나버렸다.

승재는 인터뷰를 통해 "둘만 있어서 좋은 거야.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잖아"라고 시안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안이는 "그래도 우리는 친구야"라고 귀엽게 선을 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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