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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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SK, '사랑의 심장병 수술' 한국시리즈에도 계속된다

기사입력 2009.10.20 19:13 / 기사수정 2009.10.20 19:13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이동현 기자] 한국시리즈 문학 경기에서 SK 타자가 홈런을 칠 때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는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협약을 맺고 좌측 외야에 '세종 하트존'을 설치, 그곳으로 넘어간 홈런 개수만큼 심장병 어린이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해 왔다.

페넌트레이스에서 6개의 홈런 타구가 세종 하트존을 넘어가 심장병 어린이 6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는 SK가 무려 6개의 홈런을 때린 덕분에 심장병 어린이 6명이 추가로 무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는 문학 구장에서 벌어지는 KIA와의 한국시리즈 3,4차전에도 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벌어진 3차전에서 박정권과 조동화가 각각 홈런포를 가동해 최소 2명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얻게 됐다.

한편, SK는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된 13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 인천 석남서초등학교 2학년 김수경 어린이를 시구자로 초청하기도 했다. 김수경 양은 5월 17일 KIA전에서 최정이 기록한 '세종 하트존' 홈런으로 무료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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